재형이의 성장통 일지
  • 2023년 회고
    2023년 12월 26일 22시 29분 0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재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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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은 나에게 있어서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올해 아버지가 정년 퇴직을 하셔서 빨리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든 올해 안에 취업하려고 노력했었다.

    만족할만큼의 직장은 아니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기에 적절하게 들어가게 된 것 같아서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같은 업무를 하는 사수가 없어서 물어볼 곳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 부서 개편을 하면서 새로 생긴 부서로 들어가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처음부터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고 정책도 만들고 회사에서 재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년부터면 나에게 주어지는 임무가 조금 더 뚜렷해질 것 같아 어깨가 무겁지만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취업을 했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IT 업계에서 인정 받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서 살아남으려면 지속적인 자기계발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기에 퇴근하고 나서도 계속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생각이다. 아마 내년 2024년이 올해보다 더 바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요즘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자격증 뱃지 모으기다. 우리나라 자격증들과는 다르게 해외 자격증들은 취득하고 나면 뱃지를 준다. 모으는 재미가 나름 쏠쏠해서 공부도 할겸 열심히 모아볼 생각이다. 그리고 운동도 해야하는데 생각만 하고 계속 안하고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하고 싶은데 날씨가 추워지고 하니 이불 밖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가 않다... 예전에 운동을 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오르고 에너지가 넘쳤었는데 운동을 안한지 1년이 넘어가면서 근육도 빠지고 살도 빠지면서 자존감도 쭉쭉 떨어지고 있다. 나를 위해서라도 빨리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취업하고 나서 받은 월급으로 가족들에게 별로 해준게 없지만... 조금만 기달려라

    돈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줄테니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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